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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바구니·펄펄 끓는 바다·배터리주의보...폭염이 불러온 것들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7-07 10 Dailymotion

오늘은 본격적으로 더워진다는 소서인데요,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지는 이미 한참이죠. <br /> <br />이른 폭염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도 만만치 않은데요,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? <br /> <br />먼저 올해도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철을 대표하는 열무 소매 가격은 ㎏당 3,381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26.8% 급등했고요 <br /> <br />수박은 개당 2만3,763원으로 지난달보다 5%, 평년보단 20%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배 면적이 줄면서 배춧값도 천정부지입니다. <br /> <br />배추 한 포기(소매 가격 3381원)는 지난달보다 5.8% 뛰었는데, 고온으로 재배 면적도 지난해보다 8.8% 줄어들 전망이어서 벌써부터 김장철 걱정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바다도 펄펄 끓긴 마찬가지죠. <br /> <br />지난해 보다 일주일 빨리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졌는데 가장 비상이 걸린 건 양식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물고기 폐사로 인한 양식업 피해액은 1,430억 원으로, 역대 최대를 기록했죠. <br /> <br />올해는 수온은 더 올라간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고등어는 지난해보다 36%, 오징어는 28.6% 가격이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래저래 장바구니 부담은 한층 무거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전기차 배터리 주의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한 업체(리커런트)가 내놓은 분석인데요 기온이 37도에 이르면 전기차 배터리 소모가 늘어 주행거리가 17~18% 감소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에어컨을 사용하는 데다 엔진 과열을 막기 위한 추가 전력 소모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냉각 시스템과 에어컨 필터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 요령을 익혀 배터리 부담 스트레스를 줄여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폭염이 바꿔놓은 풍경도 하나 볼까요? <br /> <br />바로 양산 든 남성들입니다. <br /> <br />기온이 올라가며 과거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양산이 남녀를 불문한 필수템이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에 '남자양산'을 검색하면 이렇게 판매업체가 넘쳐나고 커뮤니티에도 더이상 양산을 든 남성이 어색하지 않다는 관련 글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늘면서 일부 지자체는 양산 쓰기 운동까지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일본은 몇 해 전부터 정부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는데 양산을 쓰면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햇볕이 뜨거운 날 꼭 챙기기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선 (s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7071246097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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